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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봉지재인 EMC는 반도체메모리, 휴대폰, 마이크로프로세서등 오늘날 거의 모든 전자기기의 부품에 폭넓게 쓰이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시대의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그 사용 대상과 용도는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MC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전자부품 분야이지만 메모리용 분야는 가격이 비싸고 또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강한 분야이므로 향후에도 메모리용 EMC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분야가 EMC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EMC 제조업체들은 아직까지는 범용 제품을 중심으로 양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업체의 경우 512M DRAM용 EMC까지 양산 공급중이며, 특히 제일모직의 경우 삼성전자 DRAM, SRAM용 EMC의 전량을 공급중입니다.
해외 선진업체에 비하여 환경 친화형 제품 및 고가/고품질의 EMC등 일부는 기술적으로 열세에 있습니다. 이는 고부가가치의 제품에서 열세를 보인다는 의미로 향후 이 부분의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함께 시작된 우리나라의 EMC산업은 아직도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일본제품의 비중이 크지만 그동안 기술발전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세계시장에서는 현재 일본기업들이 8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일본기업들은 생산능력과 높은 기술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세계 EMC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EMC 제조업체로는 금강고려화학, 제일모직, 동진쎄미켐, 씨스퀘어이엠이 있습니다.
최근 EMC업계의 기술개발 방향은 고신뢰도화, 친환경화로 넓은 의미에서는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EMC업체들의 향후 사업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기술개발에 있어서는 국내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시스템을 갖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즉 기업별로 특화된 기술에 집중하는 것이 제한된 인력과 R&D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되며 수요업체인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EMC에 대한 기술 수요조사 및 예고시스템을 수립하여 일본기업들보다 먼저 계획적인 연구개발프로그램을 가동시켜야 할 것입니다. 마케팅전략에 있어서는 국내 EMC 업체들이일본업체들에 비해 언어나 지리적 잇점 그리고 업무협조관계에 있어서 유리한 점을 최대한 이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즉 제품판매 이후의 Technical Service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당분간 수익보다는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마케팅전략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생산전략에 있어서는 저가품의 경우는 중국으로 공장시설을 이전하거나 OEM생산으로 전환할 것을 고려하고 고가품의 경우는 국내 반도체 업체의 반도체 설계단계부터 소재의 국산화 및 기술협력관계를 맺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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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