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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머의 결정화율

 

대부분의 고분자 물질은 완전히 무정형이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결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정을 포함한 폴리머의 결정 비율(degree of crystallinity)과 구조의 형태 차이는 고분자 물성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선상의 호모폴리머 중에서 대칭성이면서 동시에 분자간 응집력이 큰 폴리머(예를 들어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아키릴로니트릴, 나일론6, 나일론66, 폴리비닐알코올, 폴리염화비닐)은 결정하기 쉽고 융점도 높습니다.
폴리머가 결정성을 가지면 결정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분자간에 규칙적으로 바르게 배열한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결정화에 있어서 결정화 에너지를 방출하여 안정화하므로 폴리머로서의 인장 강도가 증대합니다. 이와 같이 섬유로서의 인장 강도가 증대되어 섬유 형성능을 가지는 폴리머는 다른 폴리머와의 상용성이 나쁘게 되므로 피착체로서 접착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폴리머는 상기그림과 같이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결정화율을 가집니다. 결정화율을 감소시키면 접착 강도가 일반적으로 증대합니다. 그러나 결정화율이 극히 감소하면 접착 강도도 저하하고, 그 대신에 점착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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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