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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평면부의 접착양식

 

섬유강화 플라스틱은 매트릭스에 열경화성수지를 사용한 FRP (fiber reinforced plastic)과 열가소성수지를 이용한 FRTP (fiber reinforced thermo plastics)이 있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FRP으로 부르는 것은 열경화성수지를 매트릭스와 결합시킨 것을 말하며 이 밖에 섬유로 강화한 것은 플라스틱계 복합재료로 일컬어집니다.
FRP는 비교적 대형구조물에 사용되며, 접착 구조에 따라 FRP가 형성될 때 접착이 행해지는 1차접합과 성형 경화된 부재를 접착시키는 2차접착으로 구분됩니다. 1차 접착은 FRP의 성형공정 중에서 아직 표면이 경화되지 않은 상태의 것을 접착하는 것으로, FRP 특유의 접합방법에 의해 접착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대형의 일체 구조물이 형성됩니다.
2차접착은 부분 구조체에서 이용됩니다. 주로 대형패널탱크의 현장 조립이나 대형 FRP구조물에서 사용됩니다. 이러한 구조물은 볼트와 리벳을 이용한 기계적접합 등을 병용하여 제작됩니다. 또한 1차적으로 경화된 FRP부재의 접합시에도 2차접합이 적용됩니다.
FRP는 우수한 내식재료로 각종 물탱크, 대형 내식용기, 대형정화조, 소형 배 등에 이용되고있으며 응용범위는 넓기 때문에 이를 접착 접합하는 기술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됩니다.
1차접착은 표면이 젖은 상태에서 접착되기 때문에 우수한 접착강도를 가집니다. 반면에 2차접착은 그 접합 방법도 많아 접착설계에 따라서는 자주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FRP 구조가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2차접착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림(1)은 FRP 구조물에 적용되는 주요한 FRP접착접합의 방법을 나타낸 것입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접착법은 중요한 이음 방법이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음 방법에 있어 중요한 점은 접착층의 응력 집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접착부에는 인장의 외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단응력의 분포는 주로 접착부 말단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접착부 말단의 형상은 응력 집중이 커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형상의 것을 적용하게 됩니다.

 

그림(2) Butt joint와 Scart Joint

그림(3) Scarf Joint의 접착부의 응력

 

이 밖에 종단면의 접착에는 그림(2)에서 보여지는 것 같은 butt joint나 scarf joint가 사용됩니다. butt joint에서는 수직응력이 나타나며 scarf joint에서는 수직응력과 전단응력이 scarf 각도에 따라 분배되어 나타납니다. 그림(3)은 scarf 각도의 응력 분배의 모델을 나타낸 것인데 scarf 각도 θ = 90°에서는 σ=σ0 가 되며 butt joint의 경우와 같게 됩니다. θ = 0 에서는 접착면적은 이론상 무한대가 되며 σ= τ= 0이 되어 현실에서는 고찰되지 않는 응력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θ가 감소함에 따라 각 응력은 접착면적의 증대함에 따라 무한대에서 0으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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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