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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모재의 표면 에너지가 낮다 :
모재 자체의 고유한 물성은 원 소재 자체를 바꾸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소재마다 온도, 유연성, 경도, 전기적 특성이 달라지므로 현실적으로 소재를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주어진 소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방법은 표면에 앵커(Anchor 혹은 Primer)처리를 하거나, 플라즈마, 코로나 처리를 하여 표면 에너지를 20-30 %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동일 재질이라고 해도 표면 에너지는 제조공정, 보관 상태, 오염된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코팅이나 인쇄하기 직전에 플라즈마나 코로나로 표면 처리 하여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키면 좋습니다.


나. 수지의 표면 에너지 대책 :
대부분의 담당자는 코팅하려고 하는 수지의 표면 장력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접착력이 나빠지는 것은 코팅할 수지의 표면 장력을 낮추어서 피착면의 그것과 유사하게 해 주어야 하는데, UV 수지에는 보통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표면 장력을 낮추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플라즈마 등으로 표면처리를 함으로써 피착면의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UV강도와 UV에너지량에 대한 대책 :
UV강도가 낮거나 총 조사되는 에너지 량이 필요량보다 낮으면 접착력이 나빠집니다. 그러나 UV강도나, 총 조사 에너지를 증가시키기 위해 거리를 가까이 하던지, 램프의 길이 부하(W/cm)를 증가 시키던지, 램프수를 늘리던지, 콘베어 속도를 늦게하면 UV강도나 총 조사 에너지는 증가하지만, 증가하는 비율보다 더 높은 비율로 제품 온도가 상승하여 제품의 열변형을 가져오는게 제일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열에 대한 근본 대책이 없는 한 램프거리, 길이 부하 증가, 램프수 증가, 콘베어 속도 조정은 막연한 대책에 불과합니다.
현실적인 근 본 대책은 UV 강도, UV량, 컨베이어 속도 등 다른 조건은 동일한 가운데서 15% 정도로 온도를 낮춘 저온 UV 경화기를 사용하던지 아예 30℃ 이하의 초저온 UV 경화기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라. 표면 오염에 대한 대책 :
소재 표면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코팅 전에 습식 세척이나 건식 세정을 합니다.
소재 표면 오염을 막기 위해 PC, PET 판에 보호 필름을 붙여서 자재가 입고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온도, 습도, 청정도 등의 보관 조건과 보관 기간도 제법 큰 변수입니다.
특히 건식으로 표면 세정된 막은 표면 에칭 정도가 nm 단위로 매우 미세한 에칭 상태이므로 시간 경과에 따라 세정 효과가 서서히 감소하므로 건식 세정을 하는 경우는 코팅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 코팅 두께 불균일 에 대한 대책 :
코팅 두께를 균일하게 하는 것은 모노머 등으로 점도를 조정하던지, 스프레이량 혹은 롤러의 클리어런스를 조정하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상은 접착력이 나빠 지는데 대한 원인별 대책이고, 위의 원인 중 2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술 담당자가 잘 판단하여, 간단한 실험을 거친후 추정 원인이 정확한지를 실험해 보면 트라블을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바. 경화중에 받는 열이력 :
UV 경화 중에 모재와 경화할 수지가 받는 열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UV 경화형 수지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열이력 때문에 접착력이 나빠는 경향이 큰 수지를 사용하고 있다면 초저온 경화기로 테스트 해 보면 열이력 때문에 접착력이 얼마나 나빠지는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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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