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 온다면 TV, 휴대전화, 컴퓨터 등 지금까지의 기술발전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백열전구를 발견하고는 친근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10년 후라면 얘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이는 발광다이오드(LED)가 전구를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LED(light emitting diode)는 반도체의 일종인 발광다이오드로서 화합물 반도체의 특성을 이용해 전기신호를 보내면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LED 부문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기술적 장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이후 기술발전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실내조명과 같은 여러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LED 조명이 확대된다면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 있고, 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더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LED 기술이 처음 선보인 것은 1960년대이지만, 그 때는 알람시계의 시간이나 비디오카메라의 배터리 소모량을 알려주는 데 쓰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LED가 조명으로 활용되지 못한것은 적색(red), 녹색(green), 청색(blue)에 제한되어 백색 빛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일본의 니치아화학이 1993년 청색 LED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LED 기술은 일대 변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적색(red), 녹색(green), 청색(blue)을 결합해 백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명산업은 LED 기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ED는 컴퓨터 프로세서처럼 반도체 기술에 기반을 두고있는데, 매년 더 빠르고 가격이 저렴한 새로운 프로세서가 개발되는 것처럼 밝기, 에너지 효율성, 수명이 뛰어난 LED가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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