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도체 경기에 의존
EMC산업은 주로 반도체봉지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반도체경기에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EMC의 연중 계절변동성은 비수기인 2/4분기는 대체로 경기가 하락하다가 반도체수요가 증가하는 3/4분기부터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최근 반도체 불경기가 EMC산업의 경기부진으로 이어져 왔으나 추후부터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EMC업계는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가격보다는 품질이 우선
EMC가 반도체의 가격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습니다. 그러나 EMC는 반도체소자를 보호하는 구조재료이기 때문에 반도체의 기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특히 EMC 컴파운딩기술은 반도체의 품질을 좌우하므로 지금까지 일본기업이 거의 전 세계시장을 지배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EMC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가격적 잇점보다는 품질의 우수성이 먼저 확보되어야 판매확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기업들의 기술수준 향상으로 국산화 비율이 높아져 국내시장을 일부 대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EMC의 전방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제품트렌드는 초고집적화, 다양화 그리고 초고정밀화의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반도체 봉지재인 EMC도 초고순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기기(Device)들도 고기능화 및 다양화 경향을 보이고 있어 EMC의 소재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EMC는 가격보다는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이 경쟁력의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높은 대일 수입의존도
EMC는 전기, 전자재료의 다른 부문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이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국내시장도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우는 주로 일본제품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스미토모, 니토, 히다치 등 일본산의 시장점유율은 물량기준으로는 30% 정도에 지나지 않았지만, 금액기준으로는 국내시장의 50%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내생산은 주요 4대 EMC 메이커인 금강고려화학, 제일모직, 동진쎄미켐, 씨스퀘어이엠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의 기술수준은 최근 급속히 발전하여 고부가가치 EMC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OEM방식으로 생산하는 경우 Signetics, Amkor, ASE, Chip PAC 등으로부터 국산의 품질은 인정받고 있지만, 원청업자의 승인을 얻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일본산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가의 다이오드, 트랜지스터용 EMC는 국산과 중국산 그리고 타이완산이 거의 차지하고 있습니다.
(4) 다양한 사양에 의한 주문판매 위주
EMC는 반도체 제조회사 및 반도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사양이 공급되어져야 하므로 전문영업팀에 의한 국내 직판과 해외지사 등을 통하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반도체회사와 EMC 제조사간의 공동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한번 체결된 계약관계는 장기간 지속되어 공급선을 쉽게 바꾸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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