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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Lighting Emission Diode, 발광 다이오드)가 백열등을 대체할 차세대 광원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LED는 전류를 흘려보내면 빛이 발생하는 반도체입니다. LED는 1960년대 미국의 GE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밝기나 연색성(자연광과 유사한 정도)이 낮아 일부 품목에서만 사용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색 LED가 등장하면서 LED가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1987년 Nichia 화학의 슈지 나카무라 박사는 세계 최초로 청색 LED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청색 LED에 황색 형광체(Yellow Phosphor)를 도포해 단일 칩으로는 최초의 백색 LED를 구현하였습니다. 여기에 Cree, Toyoda Gosei와 같은 업체들이 LED 칩 개발과 양산에 동참했습니다. 또 한 LED가 차세대 광원이 될지 모른다는 판단을 한 기존 조명 시장의 강자들도 1990년대 후반부터 LED 개발 및 양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Osram은 모회사 Siemens의 반도체 자회사 Infineon을 합병하여 Osram Opto Semiconductors를 설립하였습니다. Philips도 HP의 Agilent Technologies(現 Lumileds)를 합병하여 LED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GE도 EMCORE를 합병하여 GElcore(現 GE Lumination)를 설립하고 LED 칩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후 LED의 성능이 급속하게 향상되고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부터 LED가 차세대 광원으로 채택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주위를 둘러보면 신호등, 자동차의 후미등, 전광판에서 LED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모바일 기기, 디지털 카메라의 대부분도 LED가 채용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냉장고에서 살균기능까지 겸한 내부 조명과 인테리어를 위한 외관 조명을 LED를 통해 구현하기 시작하고 있고, LCD TV의 BLU(Back Light Unit)가 CCFL(냉음극 형광 램프)에서 LED로 교체되기 시작하면서 LED BLU가 LCD TV의 새로운 마케팅 차별화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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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