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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90년 중반부터 국산화를 시도하여 현재까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작업성, 신뢰성 및 가격 경쟁력의 측면에서, 특히 고분자 기반 기술에선 선진국과의 기술의 열세는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LG전선, 제일모직, SK 케미칼 등 기업체에서 ACF에 대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나 아직 TCP에 국한되어 있으며 그 수준도 경화온도 180℃, 경화시간 20초, 대응 피치 130㎛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ACF는 기술우위를 일본이 선점하고 있는 실정으로 세계시장의 99%를 일본(소니케미칼, 히다치케미칼)이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ACF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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