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과 경제성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형광등의 치명적인 약점은 수은입니다. 왜냐하면 유럽 연합 등 상당수 선진국들이 수은 등 환경 오염 물질을 포함한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당수 사람들이 수은이없는 LED가 차세대 광원으로 백열등을 크게 대체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수은을 가진 조명 제품의 판매가 불가능할까요?
수은을 포함한 제품 판매가 선진국에서도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조명에 대한 정책이나 규제를 살펴보면 수은을 포함한 조명의 퇴출에 대한 언급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 형광등도 퇴출시키겠다는 발표만 간혹 보입니다. 왜냐하면 백열등과 더불어 수은을 포함한 조명을 동시에 퇴출시키면 이 자리를 대신할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은 함량에 대한 규제는 강해지겠지만, 정해진 기준 이하의 수은을 가진 조명 제품이 있다면 그 조명은 환경 규제가 심해지는 선진국 시장이더라도 지속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진국 시장이더라도 저수은 형광등과 같은 조명이 LED 조명의 시장 진입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형광등의 강자들이 다 선진국 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어 선진국들이 자국 내 조명 산업 보호를 위해 수은에 대한 규제 강화를 생각보다 늦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필립스와 오스람은 유럽 연합에, GE는 미국에, 파나소닉과 도시바는 일본에 기반을 둔 회사입니다.
운영홈페이지 : http://www.tcctech.co.kr
QR 코드 :
'LED란무엇인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D조명의 법 제도적 장치 미비 (0) | 2015.08.17 |
---|---|
환경 친화적 조명 도입에 대한 개발도산국의 입장 (0) | 2015.08.10 |
소비자의 히든 코스트 (0) | 2015.07.27 |
소비자의 조명의 경제성의 계산 (0) | 2015.07.20 |
소비자의 감성 만족 (0) | 2015.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