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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나 구조물의 조립에서 접착접합기술은 필수 기술입니다. 기계의 소형화, 콤팩트화, 경량화, 구조물의 고층화 및 고기능화는 모두 접착접합기술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접착접합기술은 첨단적인 기계나 구조물의 개발을 뒷받침하는 기반기술입니다. 그러나 볼트나 리벳을 사용하는 기계적 접합에 비하여 접착접합은 비가역적 접합이기 때문에 기계나 구조물을 해체할 경우 매우 불리할 뿐만 아니라 피착재의 재이용과 재자원화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접착접합의 가역화에 대하여 현재 고려하고 있는 방법으로는 가열용융에 의한 박리기술(전자유도가열에 의한 접착해체 기술), 흡수능을 부여한 박리기술, 발포제의 첨가에 의한 박리기술 및 계면의 화학반응을 활용한 박리기술 등이 있습니다.


– 가열용융의 경우 종래의 핫멜트 접착제의 열용융을 활용하는 방법으로부터 접착부를 용융가열하기 위해 가열전용 기기를 사용하는 전자유도가열 장치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자유도가열에 의한 접착해체기술을 비롯해 접착의 해체기술로서 새로운 해체방법, 해체수단의 기술적 개발 등 여러 가지 신규기술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접착계면의 박리현상을 해석함으로써 접착의 기초에 관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접착부의 박리와 해체는 접착접합과는 모순되는 접착기술이지만 종래와는 또 다른 시점에서 연구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초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① 접착현상 및 박리현상의 기초적 검토(접착의 구조 해명도 포함)
② 접착의 경화 메커니즘과 박리의 대응에 대한 해명
③ 구체적인 박리현상에 대한 박리인자의 해명
④ 접착계면에서의 접착제의 거동 해명 등


접착 해체기술은 해체를 위한 인자를 접착제 특성에 맞게끔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므로 접착구조물의 크기나 제품의 용도에 따라 해체 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최근 휴대전화와 같이 기술진보에 따른 제품의 교환이 빈번한 제품에서는 소재의 재이용보다 사용되고있는 희귀금속 등의 자원의 유효이용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품의 수명 등도 충분히 고려한 접착설계와 재료설계가 요구되고 있으며, 접착산업에서도 접착의 해체성에 관한 연구는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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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더를 대신할 ICA의 개발에 있어서 잊어서는 안될 요소 중 하나가 내충격성입니다. 금속나노입자를 사용하여 ICA를 구성하는경우, 나노입자의 표면적이 너무 커서 나노입자의 고른분산상태를 얻기가 매우 힘들지만, 원하는 분산상태를 얻을 수 있다면 높은 전기전도성을 낮은 금속입자 함량에서 구현할 수 있어서 기계적 물성 또한 우수한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나노입자를 쓰지않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간단하게 금속입자의 함량을 낮춤으로써 내충격성의 증가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경우에는 도전입자의 함량저하로 전기전도도가 낮아지게 되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고분자 바인더를 modulus가 낮은것으로 대체하여 내충격성의 향상을 도모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바 있으나 이경우 전기적 물성에 대하여 검토가 분명하지 않은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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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를 인간이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도록 구현해 주는 영상표시장치를 통칭하여 디스플레이라 합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생활 환경이 변화되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그만큼 생산되는 정보의 양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문자와 사진이 전부였다면, 현재는 음성정보와 동영상 등 그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정보를 제공하는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인간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역할로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물, 풍경 등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현재는 자연스러운 화면은 기본 이고, 생동감까지 느낄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한 소형, 박형 디스플레이로 흐름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을 채택하는 핸드폰 및 가전제품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버튼이 여러 개 있는 복잡한 가전제품 보다는 직관적인 사용 가능한 터치스크린을 갖는 제품이 세련된 디자인이 구현 가능하며 사용의 편이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종류에는 CRT(cathode ray tube, 음극선관), PDP(plasma display panel,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LCD(liquid crystal display, 액정디스플레이), OLED(organic light emission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이 있습니다.
평판 디스플레이의 수출은 2000년대 후반에는 TV, PC, 노트북, 휴대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가 늘어남에 따라 급격하게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조립공정인 LCD 모듈 공정은 해외로 이전되고 있어 모니터 및 TV용 LCD cell 형태의 수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0년 1분기에는 삼성과 LG가 각각 전세계 TV 브랜드의 1, 2위를 차지 했으며, 이는 유통망의 확보가 미흡한 동유럽과 일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TV 브랜드로써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1분기 기준 전세계 AMOLED 패널 시장의 99.4%를 점유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이미 5.5세대 AMOLED생산라인의 절반을 polyimde를 기판소재로 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라인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phase-3, A3 라인, 8세대 파일럿 V1 라인의 투자 진행으로 LCD 대비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하이앤드 제품군에서 AMOLED 채용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OLED 시장이 활성화 되기 전의 주요 상장 기업 10개사를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매년 25% 이상씩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계속 하락하였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소재를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FT-LCD 관련하여 편광필름에 주로사용되는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과 PVA(polyvinyl alcohol) 필름은 일본 기업이 공급 우위에 있었으며, 백라이트에 사용되는 프리즘 시트는 3M사가 특허로 인해 독점하고 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최고 수준이지만,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산업에서는 일본, 미국 등에 뒤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부품소재 국산화(world premier materials, WPM) 사업을 통해 산학연의 공동연구를 도모하였습니다. 선정기업은 LG화학, 제일모직, 삼성 SDI, LG 이노텍, 효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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